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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마트폰

아이폰6플러스 10개월간 사용한 개인적인 후기 및 리뷰

by 꺠아류 2016. 7. 14.

아이폰6 플러스 사용기

예전에 아이폰4s를 사용하면서 계속 느낀점은 정말 좋은 폰이지만 화면이 큰 아이폰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애플은 그 기대에 충족시켜주듯이 위로만 길어진 4인치 폰을 출시하긴 5인치대의 폰이나 거의 6인치에 육박하는 안드로이드 제조사에 비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작은 크기였습니다.  그러던 애플이 불현듯 화면이 커진 아이폰을 들고 출시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폰6/6+ 시리즈입니다.





이전부터 나온다 만다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잡스의 한손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핸드폰의 정의가 사라진다 이런 말도 볼 수 있었고, 저런 디자인으로 과연 내겠느냐 이러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으나 몇번의 유출사진이 드러나고 실제로도 이와 같이 발표하게 되어 소비자들은 놀랐습니다. 과연 화면이 커진 아이폰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까 궁금했던 것이죠.


결과만 보자면 대성공이였습니다. 첫주말간 1000만대를 판매했고 2주만에 총 2100만대를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작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래없는 성공이며 큰화면의 스마트폰시장이 세상에 잘 먹혀 들었음을 알립니다.


그 중에서도 역대 아이폰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6플러스의 경우 제가 사용했던 소감을 써보고자합니다.




너무 크다



일단 큰 크기에 만족은 했습니다만 이게 너무 크다는 점이 저에게는 약간의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핸드폰은 핸드폰 다워야 한다는게 4s를 사용하면서 계속 느꼈었던 입장이며 당연히 주머니에 쏙들어가야 하는게 이상적인 크기입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게 되면 다 들어가지지 않고 조금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을 때는 불편함을 겪기도 했으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적응이 되었긴 했지만 여름이 다시 다가온 지금 주머니에 넣기는 상당히 큰 모양을 가진 핸드폰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화면이 커지게 되니까 태블릿폰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항상 홈화면에서 가로로 두면 화면이 돌아가는 바람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디스플레이 확대를 해놓거나 화면의 회전잠금을 해두어야 돌아가지 않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었지요.



하지만 큰만큼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최적이다




작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이런 어플의 완성도를 큰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고민들은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에는 전부 해결해 주었습니다. 화면이 커진 사파리의 쾌적함과 아이폰 만의 특유의 터치감을 큰화면으로 느낄수 있는 점. 게다가 독창적인 애플만의 어플들을 큰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였습니다.




커진만큼 배터리도 으뜸




집에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것이 애플의 제품은 화면이 클수록 배터리 용량이 크다 라는 것. 그래서 집에 있는 아이패드는 사용하지 않고 대기 시간만 한달이 넘어가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아이패드3세대) 이런 애플의 특징은 화면이 커진 아이폰에게도 잘 들어 맞았습니다. 들어간 배터리의 용량은 2915mAh이며 이는 갤럭시s6의 2600mAh보다 많은 양이지요. 커진 배터리 용량덕에 아식플의 경우에는 태블릿pc에 필적하는 훌륭한 대기시간과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쓰면서 배터리에 관한 문제는 딱히 겪지 못한 듯 합니다.





호불호가 가리는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에는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습)의 경우와 절연테이프의 디자인, 전작 아이폰5s에 비해 달라진 곡선의 디자인 등등 여러 사유가 있습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위에 있던 전원버튼은 옆으로 이동하게 되었구요, 라운딩 처리를 하면서 볼륨버튼의 모양도 동그란 모양에서 일자형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버튼의 마감도는 훌륭했습니다. 알루미늄의 재질도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유광이라서 지문이 많이 묻는데에 비해 무광인 아이폰은 그럴 걱정이 없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은은한 골드색상은 과하지도 않아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저 카메라 부분은 툭튀어나와서 평평한 책상에 놓을때 생폰인 경우에는 살짝 부담이 가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항시 케이스를 착용했었지요. 전면부는 광활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대로 화면크기와 비율 그대로 늘렸기때문에 위아래가 갤럭시노트5에 비하면 좀 더 깁니다. 이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면크기는 좀 더 작은데 위아래로 길어서 약간 베젤을 줄이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이 있었네요. 





램은 1기가지만 사용하는데 큰불편이 없는 신기함




사실 나온지 1년이 지나서 구매한 제품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에 2달정도 갤럭시노트5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램이 무려 4기가나 되어서 이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려나 고민하기도 했으나 기우였습니다. 왜냐하면 노트5의 램4기가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것이 2.6기가를 차지해서 남는 램용량이 거의 없다싶이 했고 또한 삼성 특유의 백그라운드 제한이 너무 심하여서 리프레쉬가 너무 심했습니다. 그에 반해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에는 램1기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쾌적한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프레쉬도 게임을 키지 않는 이상 그렇게 일어나지도 않았구요. 애플의 독특한 멀티태스킹 시스템때문에 그런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듯이 2기가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가시지는 않았네요


총평


일반적인 유저라서 전문적인 후기는 남기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되는 배터리의 부분과 디자인 정도는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면서 썼던 폰임이 확실합니다. 이제 아이폰7이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변형된 ios10에 맞춰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