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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쿄여행!

도쿄 4박5일 자유여행 3일차 - 아사쿠사 편

by 꺠아류 2017. 2. 11.

오랜만에 작성하는 도쿄여행 3일차. 핑계를 대자면 3일차는 사진 분량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 사진을 어떻게 잘 짜맞춰볼까 하는 생각에 최대한 줄일 사진은 줄여보고자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여행기다 보니 최대한 다 담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쓰다보니 사진이 꽤나 많이 지워졌다. 아무래도 기억의 한계인듯.)



도쿄 미드타운 입구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발걸음을 향한 곳은 도쿄 미드 타운이다. 


도쿄 미드타운 1

도쿄 미드타운 2

멋진 건물의 정경들

도쿄 미드타운 3


롯폰기 바로 근처였기에 여기서 밥을 먹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가게문은 10시 이후에 연다는 청천벽력같은 게시판을 보고 말았다. 1~2일차 까지 친구의 계획을 따라서 여행계획을 잡았다면 3일차 부터는 내가 짠 계획에 따라 이동하는 날이었다. 스타트부터 삐걱대니 여행의 낌새가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도쿄 미드 타운 건물 자체는 멋들어졌으며 마치 삼성동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 기분 탓이였을거라고 생각한다.


도쿄 미드타운 정원


이런 빌딩을 가지고 있으면 무슨 기분이 들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아침밥 규동


롯폰기 시내로 나와서 주린 배를 잡고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그러리고 괜찮은 식당을 발견! 여기서도 식권을 자판기로 뽑아서 주문을 한다음 기다렸더니 직원분이 밥을 가지고 오셨다. 규동이였을 것이다... 이름이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는다. 직장인들을 위한 식당 같았으며 깔끔한 내부와 음식의 맛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여행 첫날의 목적지인 아사쿠사로 향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들어오는 지하철


도쿄 메트로패스를 알뜰하게 쓰려면 지하철 이용을 계속 해줘야한다. 그래야 뽕을 뽑지. 계속 지하철로만 다니다보니 어렵다는 도쿄 지하철도 헤매지 않을 수 있었다. 다만 헤매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선도와 색상을 잘 비교하며 이동해야한다.


에너지 드링크 사진


여행을 한 시기는 8월 끝 무렵의 여름. 더운 여름 날씨였으므로 지나가던 길에 자판기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뽑아 먹었다. 대략 이름을 보니 에너지 드링크였고 3일째 여행의 체력을 조금이라도 보충해주자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들이켰다.



저 멀리 도쿄 스카이타워아사히 맥주 기념관 건물이 보인다. 맥주기념관은 가보지는 않았고 스카이타워에는 잠깐 구경차 놀러갔다. 올라가서 경치를 봐도 좋았을 터이지만 이미 롯폰기 모리타워에서 신나게 야경을 충분히 즐긴터라 굳이 돈을 더내고 경치를 바라보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멍청한 짓이였던것 같다. 돌아오면 그것이 다 추억이었을 것을.. 다음에 오사카 여행은 거르지 않기로 다짐한다.



아사쿠사역 입구


아사쿠사역에 드디어 도착. 긴자라인 19번으로 도쿄메트로를 이용하면 편하게 도착이 가능하다.


백화점 사진


유명한 백화점이라고는 하나 쇼핑에 무지한 남정네 둘은 백화점 같은데는 관심이 가지 않았다.


아사쿠사 신사 가는 길


일본에 왔다면 이러한 전통 일본의 냄새가 나는 곳에 반드시 들려야겠다고 생각한 우리. 드디어 그 일본의 냄새가 나는 곳에 도착을 했다. 쭉 펼쳐진 가게들이며 푸른하늘은 전날과 다르게 여행의 풍미를 한층 더 극대화 시켜주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 붐비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우리가 여행을 정말로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주었다.

아사쿠사의 가게들 1


고작 입구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붐볐다. 주말이 되면 얼마나 붐빌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다. 아마 발길을 디딛을 틈이 없지 않을까.


아사쿠사 입구


서로 신나서 친구와 나는 사진찍고 셀카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역시 여행은 사진이다. 남는 것은 사진 뿐.


아사쿠사 내부1


쭉 이어진 일자통로 옆에는 이렇게 다른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전부다 가게로 들어차있는 아사쿠사. 신나게 구경하는 것만이 올바른 여행법.


아사쿠사에서 보이는 스카이타워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니 저 멀리 스카이타워가 보인다. 걸어서 2km정도면 될 것 같은 거리. 이 아사쿠사의 다음 목적지이다.


아사쿠사 가게 3


3일째 되는 날까지 우리의 지갑은 먹는 것 이외에는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정도 돈이 있었을 무렵, 여기서 기념품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자그마한 플라스틱 인형 두개와 부채 하나를 사서 기념품으로 챙겨두었다. 부채는 지금 어디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인형들은 지금도 내 책상위에 잘 놓여져 있다.

아사쿠사 가게 4

아사쿠사 가게 5


실로 다양한 제품을 파는 일본의 가게들. 기모노도 입을 수 있는 듯 하다.

아사쿠사 구경1

아사쿠사 구경2

아사쿠사 구경3

아사쿠사 구경4

포토타임


아사쿠사 신사 전경


여기서는 용기를 내어 외국인들에게 같이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여서 기모노 입은 여성분들과 세라복을 입은 여성분들과 같이 사진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다. 부탁을 들어준 여성분들께 다시 감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겼다.


오미쿠지 구입소


오미쿠지는 첫날 구매했으므로 이번에는 생략.

향로1

향로2


신기한 향로이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신사. 그저 감탄하면서 재밌게 돌아다녔다.


아사쿠사 신사 정면


깊숙히 들어오니 나온 아사쿠사 신사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었으며, 위용 또한 멋들어졌다.


돈넣는 함


안에는 수십개의 동전이 들어있다. 참배를 하는 그곳인가 보다.



참배하는 곳


내부에는 직접 저렇게 참배를 하는 가족들이 모여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내부는 금으로 되있을 것 같이 번쩍번쩍하다.

포토존


건물 왼쪽편에 있는 또다른 포토존. 이미 아저씨 한분께서 자세를 취하고 계신다. 이 다음에는 내 차례가 되려나.

신기한 아이스크림 1

신기한 아이스크림 2

약간 통수맞은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때는 더운 여름이였으므로 목이 타기 마련. 게다가 엔화는 500엔은 동전이다. 우리나라의 500원을 쓰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구매를 하기에는 쉬웠으나 막상 사고보면 이게 5천원이나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은 실망!


신기한 아이스크림 3


양도 적다! 그치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신기한 맛? 입안에 사르르녹고 여러가지 섞인 믹스 맛은 처음 먹어보는 그런 맛이였다. 그러나 다음번에는 먹지 않을 듯 하다.


Part.2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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